[부산 영도구] 국내 유일의 도개교 영도대교를 가다
국내 유일의 도개교 부산 '영도대교'를 다녀왔다.
'도개교'라 하면 교량 상판이 개폐되어 교량 하부로 배가 통과할 수 있도록 건설된 교량을 의미한다.
부산 영도대교 도개는 매일 오후 2시에 진행된다.
뱃고동 소리와 함께 시작되며,
이어서 부산의 상징과도 같은 노래 '돌아와요 부산항에'가 울려퍼진다.
교량이 전북 열려진 모습이다.
그리고 영도대교 도개를 더 잘 볼 수 있는 포인트 지점은 영도대교 바로 앞에
롯데 백화점 광복점에 오르면
교량 상판이 들려지는 모습을 내려다 불 수 있다고 한다.
총연장 214.63m, 폭 18.3m이다. 1931년 3월에 착공하여 1934년 11월에 준공·개통되면서 섬인 영도가 육지와 연결되었다. 이 다리는 육지쪽에서 약 31.3m가 위로 들리도록 되어 있어 돛대나 굴뚝이 높은 큰 배가 다리에 걸리지 않고 밑으로 지나다닐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하루에 6번 가량 들렸기 때문에 이것을 바라보는 것도 하나의 관광이었다.
특히 6·25전쟁 때 피난민의 애환이 담긴 부산의 상징물이 되기도 했다. 그러나 다리를 들었다 내리는 기계가 낡고, 이 다리에 수도관이 놓여지게 되자 1966년 9월 이후부터는 들어올리지 못하게 되었다. 그뒤 영도의 인구가 급격히 증가하고 다리를 통과하는 차량 및 30t 이상의 컨테이너 트럭이 많아지자 1980년 부산영도대교 바로 옆에 부산대교를 건설했다. 이로써 부산대교와 함께 부산 도심지와 영도를 연결하는 중요한 교통로 및 산업도로의 역할을 했다.
2003년 옛 부산시청 자리에 롯데월드가 조성되면서 영도대교를 철거하는 문제가 제기되었다. 그러나 부산 시민들을 대상으로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보존의견이 우세해 개보수 작업 후 보행자 전용 교량으로 단장하여 관광상품으로 활용하기로 결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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