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곳에 가다..

[전남 구례] 섬진강 길을 가다...

파랑새를 찾아서 2011. 4. 12. 12:45

 [전남 구례] 섬진강  벚꽃길 토지길을 가다...

 

화개장터...그리고 박경리 토지의 그 곳

 

경남 하동 섬진강 토지길을 걷다.

 

지난 주말 섬진강을 다녀왔습니다.

 

 

평사리공원에서 화개장터까지 이어지는 19번 국도는

 

섬진강 벚꽃길은 도로를

 

섬진강 토지길을 강변길을 말하는 것같습니다.

 

섬진강 벚꽃길은 우리나라에서 손꼽히게 예쁜 길이었습니다.

 

벚꽃길은 벚꽃이 없어도 예쁜 길이더군요.

 

 

왕복 2차로 도로가 섬진강과 어깨 걸고 구불구불 10㎞ 가까이 이어져 있습니다.

 

하나 불행히도 이 길은 사람의 길이 아닙니다.

 

섬진강 벚꽃길이 자동차의 길이라는 것이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도로 폭이 워낙 좁아 양 옆의 벚나무 가로수를 뽑지 않고서는 인도를 낼 수 없습니다.

 

하동군은 우리나라에 6개밖에 없는 슬로시티입니다.

 

그러나 여태 하동을 관광하는 방법은 슬로시티와 거리가 멀었습니다.

 

 

섬진강 벚꽃길 혹은 하동 토지길이 그나마 하동을 느리게 경험하는 방법을 제시한다.

 

섬진강 벚꽃길 혹은

 

하동 토지길은 모두 3개 코스가 있다.

 

 

최참판댁을 둘러보고 나오는 1코스(18㎞),

 

화개장터에서 쌍계사를 다녀오는 2코스(13㎞),

 

평사리공원에서 화개장터까지 19번 국도 아래 탐방로를 걷는 3코스(9.5㎞)다

 

 

그 길들 중에 제가 간 곳은 3코스 입니다.

 

화개장터에서부터 섬진강 길을 따라서

 

최참판댁 까지 걸었습니다. 

 

 

이 중에서 1코스는 평사리 들판에서 최참판댁 가는 길을 추천하고,

 

3코스는 코스 전체를 추천합니다.

 

최참판댁 입장료는 성인 1000원, 청소년 800원.

 

평사리공원 주차비 1000원.

 

하동 토지길에 관한 정보는 평사리문학관.

 

섬진강 벚꽃길 3코스는 전국 어느 트레일과 견주어도 빠지지 않는다.

 

높이 3m가 넘는 갈대밭을 지나기도 하고,

 

은색 모래밭에 발자국을 남기기도 하고,

 

 

야생화 흐드러진 제방을 걷기도 한다.

 

섬진강은 오후 햇살을 받아 은빛으로 반짝이고,

 

벚꽃 피면 하늘에서 흰 꽃잎 흩날리고,

 

 

곡우 지나면 아낙들이 부지런히 찻잎을 딴다.

 

하나같이 낭만적이고 그림 같은 풍경이다.

 

그 풍경을 3코스가 고스란히 연출한다

 

 

 

 

섬진강 벚꽃길 혹은 섬진강 토지길을 걷다가

 

우연히 독수리 한마리를 보았습니다.

 

리 가까이서 본 것은 처음이었습니다.

 

 

섬진강 토지길에 핀 제비꽃 입니다.

 

 

 

 

 

 

섬진강 벚꽃길 혹은 섬진강 토지길을 떠나오는 길에 차 안에서 찍은 오늘 멋진 날씨와 분위기를 제공해 준

 

태양도 점점 기울고 있는 모습입니다.